
[PEDIEN] 부산 해양자연사박물관이 오는 16일부터 내년 3월 14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명화로 만나는 생태' 특별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국립생태원 순회전 공모에 선정된 전시 콘텐츠를 바탕으로 국립생태원과 공동으로 기획했다.
전시는 예술 작품과 자연 생태 자료를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되어, 다채로운 방식으로 생태에 대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개막식은 6월 15일 오후 2시에 열리며, 전시는 총 233일간 이어진다.
익숙한 명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며, 천천히 들여다볼 때 비로소 보이는 새로운 것들에 주목한다. 명화라는 예술 작품과 자연·생태를 박물관만의 색채로 풀어낸 전시로 기대를 모은다.
전시장에는 명화 작품 레플리카 35점과 박물관 소장 표본 60여 점이 함께 전시된다.
전시는 총 5부로 구성되며, 각 부에서는 명화 속에 등장하는 생물과 생태를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낸다.
1부와 2부는 국립생태원의 콘셉트를 살려 명화 속 포유류와 나무의 생태를 계절에 맞춰 표현했다.
3부와 4부에서는 명화 속 조류와 양서·파충류를 박물관이 소장한 생물 표본과 함께 선보인다. 예술 작품과 자연사 표본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콘텐츠를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5부 어류는 자연사 표본과 쉬운 설명을 곁들여 짜임새 있는 전시를 완성했다.
이와 함께 명화 관련 체험 코너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움직이는 명화를 화면으로 만날 수 있으며, 각 코너별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을 배치했다. 명화로 만나는 생태 관련 서적을 읽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모든 시민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향숙 시 해양자연사박물관장은 “국립생태원과 공동 기획한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시민이 자연과 예술이 만나는 특별한 순간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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