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 중구 태화루 인근에서 초여름이면 황금빛 꽃을 피우는 희귀 수목, 모감주나무를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된다.

울산시와 (사)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는 오는 6월 15일부터 7월 5일까지 태화루 동남편 모감주나무 군락지 일원에서 ‘태화루 모감주나무꽃 관찰장’을 운영한다.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일부 지역에만 분포하는 모감주나무는 무환자나무과에 속하는 희귀 수목이다. 초여름에 피는 풍성한 황금빛 꽃이 마치 황금비가 쏟아지는 듯한 모습 때문에 ‘황금비나무’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이번 관찰장은 휴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별도의 사전 예약 절차 없이 현장을 방문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단, 우천 시에는 운영이 중단될 수 있다.

관찰장에는 총 2명의 자연환경해설사가 상주하며 모감주나무 군락의 유래와 생태적 특징, 관리 현황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제공한다. 또한, 꽃 화분 가꾸기와 매듭팔찌 만들기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즉석카메라를 활용해 모감주나무 꽃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루 모감주나무 군락지는 도심에서 보기 드문 귀한 자연자원"이라며, "이번 관찰장 운영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모감주나무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태화강 생태관광의 매력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