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시청 (울산광역시 제공)



[PEDIEN]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경제자유구역 내 입주기업들의 경영 현황과 산업활동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2026년 울산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실태조사'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오는 9월까지 진행되며, 기업 지원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조사는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과 통계법에 근거한 국가승인통계로, 2025년 12월 기준 울산경제자유구역 내에 입주한 5인 이상 사업체가 대상이다. 조사 방식은 전문 조사원이 전화나 방문을 통해 기업의 일반 현황, 고용, 매출, 생산, 투자, 수출입 실적, 그리고 경영 활동의 애로사항 등 기업 운영 전반에 걸친 항목을 조사한다.

이번 통합 조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이 공동으로 운영하며, 전문 수행기관인 메트릭스가 맡는다. 이를 통해 각 경제자유구역별 투자 유치 성과, 고용 창출 효과, 매출 증대 현황 등을 측정하고 비교 평가하여 산업 현황과 기업 활동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조사를 통해 파악된 산업구조와 기업 성장 동향을 바탕으로 향후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정책 수립, 기업 지원 정책 강화, 투자 유치 전략 마련, 산업 활성화 방안 도출 등에 필요한 핵심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경식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입주기업 실태조사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결과 도출을 위해 입주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울산경제자유구역 내에는 총 209개 사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이는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 중 다섯 번째로 많은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