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 동구의 상징인 중앙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전통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중앙시장은 향후 2년간 최대 3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대한민국 대표 명품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발판을 마련했다.
'백년시장 육성사업'은 70년 이상 지역과 함께 호흡해 온 전통시장의 고유한 문화·역사적 가치를 발굴하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특화된 시장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11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중앙시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상설시장 중 하나로, 특히 대전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철도 교통과 원도심 상권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 선정으로 중앙시장은 △시장 브랜드 구축 △특화 콘텐츠 개발 △공간 환경 개선 △관광 상품 발굴 등 다각적인 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차가 멈추면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슬로건 아래 중앙시장의 역사와 철도 도시 대전의 정체성을 결합한 브랜드를 구축한다. 또한 시장 고유의 이야기 발굴,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 개발, 야시장 및 동행축제 운영 등 다양한 특화 사업을 통해 시장 활성화를 꾀한다.
궁극적으로 중앙시장은 역사와 문화, 관광과 소비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체류형 관광시장으로 변모를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백년시장 육성사업 선정은 중앙시장이 가진 역사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전통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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