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양재천 수영장 20일 개장 첫 야간 운영 선보인다 (서초구 제공)



[PEDIEN] 서울 서초구의 대표 여름 물놀이 명소인 양재천 수영장이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20일 개장한다. 올해는 특히 처음으로 야간 운영을 도입하며 도심 속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총 6400㎡ 규모의 양재천 수영장은 어린이풀, 유수풀, 성인풀, 에어풀, 슬라이드 등 다채로운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올해는 유수풀에 워터버켓, 분수터널, 워터건 등 새로운 놀이시설을 추가했으며, 성인풀 규모는 지난해의 두 배로 확대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개선했다.

야간 개장은 이번이 처음으로, 비수기인 6월 20일부터 7월 24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은 휴장한다. 성수기인 7월 25일부터 8월 23일까지는 휴장일 없이 매일 운영하며, 주간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간에는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연다.

이용객 편의를 위한 휴식 공간과 부대시설도 확충했다. 테이블이 설치된 개별 휴식 공간인 '서초 그린하우스'와 햇빛을 피할 수 있는 '돗자리존', 수영 용품 대여소와 매점 등이 마련되었다. 탈의실 역시 몽골텐트 6동 규모로 확대 설치하여 이용 편의를 높였다.

운영 기간 중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에는 전문 MC와 함께하는 버블 페스티벌과 물총 대전 등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과 수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매시간 45분부터 15분간 휴식 시간을 운영하고,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수질 관리 및 시설 정비를 위해 운영을 중단한다. 수상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미끄럼 방지를 위한 녹조 제거 및 하루 3회 수질 검사를 실시하며 그 결과를 현황판에 공개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서초구민 기준 어린이 3000원, 청소년 5000원, 성인 7000원이며 12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다. 성수기 야간 이용 시 별도 요금이 발생한다. 개장일인 6월 20일에는 입장료 50% 특별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새롭게 단장한 양재천 수영장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대표 물놀이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설 운영부터 안전·수질 관리까지 세심하게 챙겨 누구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여름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