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런 회원들을 대상으로 대학 강의실에서 인공지능과 영어 실력을 집중적으로 키울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려대학교와 협력해 처음 선보이는 ‘서울런 STEM 프리스쿨’과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함께하는 ‘서울런 영어 동행 캠프’가 그 주인공이다. 두 프로그램은 각각 230명의 학생을 모집하며, 오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서울런 STEM 프리스쿨’은 급증하는 AI 및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기초 교육 수요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기존 예비 대학 과정이 해당 대학 학생 위주로 운영되던 것과 달리, 서울런 회원이라면 누구나 대학 수준의 디지털 교육을 미리 경험할 기회를 얻는다. 이 프로그램은 고등학생 이상 서울런 회원 30명을 대상으로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온라인 학습 3일과 고려대학교에서의 오프라인 실습 2일을 연계한 방식으로, 데이터 수집·분석, 시각화, 웹 크롤링 등을 실습하며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능력을 함양하게 된다. 고려대학교 교 강사와 대학생 튜터가 학습 지원에 나선다.
‘서울런 영어 동행 캠프’는 교육 격차가 크게 나타나는 영어 학습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매년 여름·겨울방학에 운영되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200명을 대상으로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2주간 주중 통학형으로 진행된다.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운영을 맡아, 원어민 강사와 외국인 교환학생과의 소통을 통해 영어 실력과 국제 문화 이해도를 높인다. 캠프 만족도가 95%에 달할 정도로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외대 서울캠퍼스에서 중등반이, 서울시립청소년센터 7개소에서 초등반이 각각 운영된다. 특히 제2외국어 특강, 외국인 교환학생과의 버디 프로그램 등 한국외대의 강점을 살린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서울시는 이번 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과 글로벌 소통 역량을 균형 있게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TEM 프리스쿨은 2027년 겨울방학에도 운영될 예정이며, 수학·영어 등 기초 교과 분야로 확대될 계획이다. 영어 동행 캠프 역시 지속적으로 양질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대학의 우수한 교육 자원을 활용해 기초 역량 강화와 글로벌 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서울런 회원들이 자신의 진로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 기회와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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