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충현도서관, (광명시 제공)



[PEDIEN] 광명시 충현도서관이 중장년 및 시니어층을 대상으로 존엄한 노년과 미래 설계를 돕는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오는 6월 28일 오전 11시, 도서관 4층 커뮤니티실에서 유품정리사 김새별 강사를 초청해 ‘남겨진 것들의 기록: 떠난 이들의 뒷모습’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특강은 충현도서관이 시민들의 다양한 삶의 방식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연간 프로그램 ‘따스함을 만들어 가는 충현도서관’ 사업의 일환이다. 활기찬 노년을 맞이하고 준비된 미래를 설계하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삶의 소중함과 인간 존엄성에 대한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강연자로 나서는 김새별 유품정리사는 고인이 남긴 마지막 흔적을 정리하는 작업을 통해 삶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실천적인 준비 과정을 제시한다. 이는 단순한 유품 정리를 넘어, 남겨진 이들에게는 위로와 성찰의 기회를, 떠난 이들에게는 존엄한 기억을 선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용 하안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이 시민들이 삶의 가치를 되돌아보고 다가올 미래를 차분하고 의미 있게 준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의 풍요로운 삶을 지원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충현도서관의 ‘따스함’ 사업은 이번 강연 외에도 다채로운 테마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개인의 삶을 중시하는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따로따로’ 섹션에서는 8월 ‘맥주로 떠나는 세계 인문학 여행’, 11월 ‘인생의 난이도를 낮추는 하루 5분 습관’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노후 준비를 돕는 ‘스스로’ 섹션에서는 10월 자산관리 전문가 강창희 강사의 ‘노후의 3대 불안: 돈, 건강, 외로움 어떻게 대비할까?’ 특강이 열린다. 가족 중심의 ‘함께’ 섹션에서는 9월 어린이 가족을 위한 참여형 공연 ‘함께 만드는 책 공연: 우리의 책 모험’이 상연된다.

이번 6월 28일 특강은 주제에 관심 있는 광명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충현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으며,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시니어층을 위해 전화 접수도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