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부산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 내 총 80곳의 '들락날락' 및 '들락날락 이음공간'에서 어린이 대상 창의융합교육 프로그램 '들락날락 창의배움터'를 본격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직접 상상하고 탐구하며 창작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메이커 기반 교육이다. 지난해 '꼬마 메이커스'로 시작해 47곳에서 7천293명의 어린이가 참여하며 97.7%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는 교육 수준과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으로 꼽히는 인공지능과 로봇 분야를 강화했으며, 기존 창의예술, 창의과학, 창의로봇에 '들락날락 인공지능', '창의미술'을 새롭게 추가해 총 5개 주제로 구성했다.
수업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 중심의 자기주도 학습으로 창의적 표현 능력을 길러준다. 주말에는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형 수업도 마련됐다.
새롭게 도입된 '들락날락 인공지능'은 AI 프로그램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활동으로 미래 기술 역량을 기르는 데 집중한다. '창의로봇'은 로봇 조립과 코딩을 연계한 STEAM 융합 교육으로, 아이들이 직접 설계하고 조작하며 디지털 기술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돕는다.
'창의과학'과 '창의예술'은 메이커 장비와 교구를 활용한 실습·체험형 수업으로, '창의미술'은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시는 현재 100곳이 운영 중인 '들락날락' 공간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작은도서관 등 기존 복지·문화 시설 72곳을 '들락날락 이음공간'으로 지정해 사업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집 가까이에서 우수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들락날락 이음공간'에는 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책 읽어주는 독서기기' 등 디지털 기반 독서 콘텐츠를 추가 지원하여 독서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미래 기술 역량 함양을 돕는다.
세부 사항은 들락날락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누리집에서는 '영어랑 놀자', '맘껏 놀자', '기후환경 놀이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정보도 제공한다.
민순기 부산시 미래공간전략국장은 “이번 창의배움터는 아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는 부산형 프로그램”이라며, “AI 시대를 맞아 우수한 프로그램을 지역별 어린이 복지기관 및 작은도서관과 연계해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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