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송파구 구청



[PEDIEN] 서울 송파구는 마천2동 성내천로21길 일대의 환경 개선 공사를 완료하며 좁고 어두웠던 골목길을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지난 2015년 조성된 이후 노후화가 심화되어 주민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었던 해당 골목길은 송파구의 연차별 골목길 경관개선 정비계획에 따라 올해 대대적인 새 단장을 마쳤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의 단발성 유지보수 방식을 넘어 주민 의견 반영에 주력하며 지역 정체성을 살린 ‘마천동 어울림길’로 재탄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기획 단계부터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이루어졌다. 지난 4월 진행된 설문조사와 주민협의체 논의를 통해 주민 100%가 찬성한 디자인이 최종 선정됐다. 골목 진입부와 주요 거점에는 ‘마천동 어울림길’만의 로고 그래픽과 원형 입체 브랜딩 사인이 도입됐다. 또한, 담장 12개소와 주택 외벽 2개소에는 고휘도 화이트 디자인이 전면 적용되어 좁고 어두웠던 골목에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야간 보행 환경 개선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담장 하단부에는 야간 반사 페인팅이 적용되었고, 일정 간격마다 고성능 시선유도표지 반사경이 촘촘히 설치되어 야간 범죄 예방 효과와 보행 식별성을 높였다.

미관을 저해하던 요소들도 말끔히 정리되었다. 노후 가스 계량기함 42개소와 배관 라인은 재도색되었으며, 낡은 화분들은 수거되고 그 자리에 정식 화단이 조성되어 골목길 주변 환경이 한층 산뜻해졌다. 더불어 상습적인 무단투기 및 흡연 발생 구역에는 생활 에티켓 안내 사인물이 배치되어 자율적인 환경 정화 시스템 구축의 기반을 마련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구민이 매일 호흡하며 걷는 골목길 환경을 안전하고 품격 있게 변화시키는 것이야말로 ‘섬김행정’의 본보기”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정비가 시급한 노후 지역의 경관을 개선하고 생활안전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