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강남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18일 열린 성과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강남구는 모바일 건강관리, 만성질환 예방, 생애주기별 맞춤 서비스, 민관 협력 건강안전망을 체계적으로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주민 건강 증진과 지역 보건의료 수준 향상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최상위 계획이다.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시행되는 제8기 계획의 2025년 시행 결과와 2026년 시행 계획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강남구는 '평생 건강의 꿈을 함께 이루는 강남'이라는 비전 아래 세 가지 핵심 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강남구는 주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생활 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집중했다. 스마트밴드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24주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측정, 상담, 실천,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실제로 양재천 건강체험행사 참여자들의 평균 혈당이 걷기 전 108.06㎎/dL에서 94.20㎎/dL로 낮아지는 등 주민 참여가 실질적인 건강 지표 개선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생애주기와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도 힘썼다. 사랑맘건강센터는 임신 준비부터 출산 후 건강관리까지 지원하며, 청소년심리지원센터 '사이쉼'은 아동·청소년의 심리 회복을 돕는다. 웰에이징센터는 어르신의 신체 기능과 영양 상태를 고려한 개인별 운동 및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치매안심센터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조기 검진과 사례 관리를 수행한다. 세곡보건지소와 수서보건분소 역시 장애인 재활 및 지역 밀착형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보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소를 중심으로 학교, 어린이집, 의료기관,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 지역 자원을 폭넓게 연결한 점도 강남구 보건 사업의 강점으로 꼽힌다. 학교와 어린이집에서는 성장 발달 측정, 바른 자세 검진, 흡연·영양 예방 교육을 시행했으며, 국민체육진흥공단, 의료기관 등과는 협력하여 체력 측정, 건강 검진, 치료 연계 등을 지원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관리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주민의 생애주기별 수요를 세심하게 반영한 결과”라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빈틈없는 보건의료 혜택을 누리는 건강도시 강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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