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미 할배’ 인형극단 떴다… 은평구 응암1동, 동화로 세대 공감 잇는다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 응암1동에서 '할미 할배 동화 톡톡 스토리텔링 인형극 도전기'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15일,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의 첫 연습이 진행됐다.

이 사업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문화 활동과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들에게는 동화를 매개로 세대 간 따뜻한 소통을 이끌어내고자 마련됐다. 지난 5월, 오디션을 통해 은평구에 거주하는 열정 넘치는 어르신 12명이 단원으로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사전 설명회를 거친 후, 이날 첫 연습에 참여하며 인형극단으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앞으로 참여 어르신들은 전문 강사의 체계적인 지도를 받게 된다. 이를 통해 대본 연습은 물론, 인형 조작법과 생동감 있는 목소리 연기 등을 익히며 전문성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연습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은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을 찾아 동화 스토리텔링 인형극으로 선보여질 계획이다.

응암1동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인형극 공연 역량을 갖춘 봉사 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정기적인 순회공연을 통해 사업의 지속적인 운영을 도모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유경숙 응암1동장은 "어르신들의 뜨거운 열정과 도전 정신이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며 "이 사업이 어르신들에게는 활력 넘치는 사회 참여의 장이 되고,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따뜻한 추억을 선물하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