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강서구는 지난 17일, 구 공무원 78명을 대상으로 아동 권리 이해도를 높이고 행정 전반에 아동 친화적 관점을 반영할 수 있도록 돕는 '아동권리교육'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놀이터 국제심포지엄' 위원 등을 역임한 초록우산 옹호사업본부 채희옥 팀장이 강사로 나서, 아동 권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백창우의 노래 '싫단 말이야' 구절을 인용하며, 사소해 보이는 아동의 작은 의사조차 온전히 존중받아야 한다는 점을 참석자들에게 각인시켰다.
교육은 △아동인권의 이해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이해 △아동권리 관점으로 문제 인식 및 해결 방안 도출 등 심도 깊은 과정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영상을 시청하며 유엔아동권리협약의 핵심 가치를 공유했다. 특히 '교육받을 권리', '참여할 권리', '사생활 보호받을 권리' 등을 주제로 우리 사회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노키즈존', '청소년 배우 근무 환경' 등 일상에서 간과하기 쉬운 다양한 권리 침해 사례들을 살펴보며, 아동의 시선에서 지역사회 문제를 바라보고 실질적인 아동옹호 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학습했다.
강서구는 2022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 단계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이달 말 재인증을 추진한다. 오는 11월에는 아동권리주간 행사를 개최하여 아동 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어린이의 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에서부터 아동 권리는 시작된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구정 전반에 아동친화적 관점을 적극 반영하고, 공직자뿐만 아니라 구민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아동 권리 교육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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