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묵히 봉사해 온 숨은 영웅들을 찾습니다… 서울시 봉사상 후보 접수 hwp



[PEDIEN] 서울시가 나눔과 선행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숨은 영웅들을 발굴하기 위해 '제38회 서울특별시 봉사상' 후보자 추천을 시작했다.

20년간 홀몸 어르신을 위해 도시락과 반찬을 배달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살핀 이복단 씨의 이야기는 봉사상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그는 한 끼 식사를 전하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창구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헌신적인 봉사로 지난해 서울특별시 봉사상 개인 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 씨의 사례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하는 시민들이 얼마나 큰 가치를 지니는지 보여준다.

서울시는 이러한 '약자와의 동행' 가치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하고자 올해는 후보 접수 기간을 약 6주간으로 늘려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 1989년 제정된 이래 올해로 38회째를 맞는 서울특별시 봉사상은 한국일보사와 공동 주최하며, 지난해까지 총 2,26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는 대상 1명, 최우수상 5명, 우수상 15명 등 총 21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추천 대상은 나눔, 선행, 문화, 인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다. 단, 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둔 경우에만 추천 가능하다.

후보 추천은 행정기관이나 등록된 민간단체를 통해 할 수 있다. 만약 미등록 단체나 개인이 추천하고자 할 경우, 후보와 동일 세대 구성원이 아닌 19세 이상 시민 30명의 서명이 담긴 연서를 첨부해야 한다. 추천 시에는 공적조서, 추천서, 공적 요약서, 동의서, 공적 증빙 자료 등 관련 서류 제출이 필수다.

접수는 방문, 우편뿐만 아니라 서울시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서류 안내 및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의 '서울소식' 내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자는 공적 사실 조사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시상식에서 그 영예를 안게 된다.

곽종빈 서울시 행정국장은 "주변의 추천 하나하나가 오래 봉사해 온 이웃을 세상에 알리는 첫걸음이 된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