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시가 민간 건축공사장의 안전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시는 오는 6월 22일 서울시청에서 ‘2026 서울시 건축안전세미나’를 개최하고, 시공자, 감리자, 건축안전 전문가, 시·자치구 직원 등 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시 민간건축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를 주제로,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안전 문제와 제도 운영 현황을 집중 조명한다.
세미나에서는 실질적인 안전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공사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들을 다룬다. 주요 교육 과정으로는 △민간 공사장 동영상 기록관리 △무량판 구조 안전 관리 △굴토공사장 안전 점검 △중대재해 사례를 통한 건설현장 위험 요인 분석 등이 포함된다.
이날 세미나는 총 4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민간 공사장 동영상 기록관리 매뉴얼’을 주제로, 동영상 기록관리의 취지와 절차, 현장 적용 사례, 시스템 운영 방법까지 체계적으로 안내한다. 이를 통해 기록 관리 제도가 현장에서 원활하게 실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두 번째 세션은 최근 사회적으로도 큰 관심을 받은 ‘무량판 구조 특성과 안전관리 방안’에 초점을 맞춘다. 인천 검단 사고 이후 서울시가 추진 중인 무량판 구조 안전 강화 방안을 소개하고, 구조적 특성에 맞는 안전 점검 방법과 시공 단계별 안정성 확보 방안, 품질 관리 시 유의사항 등을 공유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굴토공사장 중점 점검사항’을 다룬다. 서울시는 2026년 3월부터 굴토안전점검단을 운영하며 얻은 추진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지반 침하 및 붕괴와 같은 중대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굴토 공사장의 현장 중심 안전 관리 강화 방안을 제시한다. 실제 점검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무 중심의 점검사항 교육은 전문가 합동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네 번째 세션은 ‘중대재해 사례로 보는 건설현장 위험요인’을 주제로, 실제 발생했던 사고 사례들을 통해 건설 현장의 구체적인 위험 요인을 인식하고 작업 전 점검 및 현장 관리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민간 건축공사장 안전 사고 예방에 필요한 사항들을 공사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안전 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원 서울시 건설기술정책관은 “제도와 현장의 실천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때 민간 건축공사장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관계자들의 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시공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건설 현장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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