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고양특례시 화정도서관이 지역 작가를 조명하는 ‘고양작가서가’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화정도서관 2층 책이음1 공간에서 기혁 시인·작가를 집중 조명하는 전시가 열린다.
2010년 ‘시인세계’ 신인상으로 등단한 기혁 작가는 시집 『모스크바예술극장의 기립 박수』로 제33회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13년 세계일보 신춘문예 평론 부문에 등단하며 문학계에 이름을 알렸다. 현재 계간 시사사의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인 그는 이번 전시를 통해 주요 저서와 함께 직접 소장했던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독자들이 기혁 작가의 작품 이면에 담긴 이야기와 그의 삶을 함께 들여다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작가의 내면세계를 엿볼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특히 오는 8월 27일 오후 7시에는 전시와 연계한 특별 강연이 도서관 지하 1층 꽃마루에서 개최된다. ‘나의 시가 당신에게 닿기까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강연에서 기혁 작가는 시 텍스트 해석을 넘어, 그가 생각하는 ‘시적인 순간’이란 무엇이며 그것이 어떻게 한 편의 시로 구체화되는지에 대한 과정을 심도 있게 이야기할 예정이다.
강연 신청은 8월 3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전시는 별도 신청 없이 모든 시민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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