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함께 만드는 서대문 전성시대 (서대문구 제공)



[PEDIEN] 서울 서대문구의 영천시장과 포방터시장이 2026년까지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된다. 서대문구는 이달부터 ‘2026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두 시장을 K-전통시장의 대표 주자로 발돋움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영천시장은 2022년에 이어 올해에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사업에 다시 선정되어 ‘서대문 역사·관광 연계 글로벌 분식 특화시장’으로의 도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내년까지 펼친다. 올해는 복합관광센터 조성과 외국인 대상 체험 관광 프로그램, 야시장 운영 등이 핵심 사업으로 추진된다.

방문객 편의 증진과 시장 정보 제공을 위한 복합관광센터는 영천시장 인근 독립문문화공원 내에 8월 중순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센터 내부에는 포토존과 물품 보관함이 마련되며, 외부에는 영천시장 캐릭터를 활용한 상징 조형물이 설치되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포방터시장 역시 2년 연속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이어간다. 지난해 ‘머무는 하루를 넘어 다시 찾는 관계의 시장’이라는 구호 아래 뉴레트로 특화거리 조성, 체험·공연 프로그램, 로컬투어, 키즈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해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개선 및 확장을 꾀하는 한편, 신규 프로그램으로 참여형 마켓인 ‘포방터 다 IT 소’를 7월부터 9월까지 월 1회 선보인다. 이달 11일 토요일에는 천원가게, 어린이 장보기, 로컬 창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은 “문화·관광·상권을 연계한 이번 사업이 방문객 유입 확대는 물론, 서울을 대표하는 K-전통시장으로의 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