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어르신 스마트한 동행 …금천 자원봉사센터, 디지털 문해교육 (금천구 제공)



[PEDIEN] 금천구가 독거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스마트한 동행, 손끝으로 만나는 세상'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오는 10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금천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기반으로 한다.

참여 어르신들은 청년 봉사자들과 함께 스마트폰 활용법, 모바일 앱 사용법 등 디지털 문해 교육을 받는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삶의 이야기와 기억을 담은 '인생 스토리북'을 제작하는 활동도 병행한다.

교육 방식에는 어르신들의 학습 속도에 맞춘 '슬로우-터치' 방식을 적용했으며, 청년 자원봉사자가 학습 동반자가 되는 '러닝메이트' 개념을 도입해 개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생애사 인터뷰와 기록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을 디지털 콘텐츠로 남기는 작업과 더불어, 영화관 나들이 및 키오스크 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정서적 안정과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관내 기업들의 사회공헌사업과 연계된 점이 특징이다. 현대아울렛 가산점의 단체 티셔츠, 밥풀의 샌드위치, 롯데시네마의 영화관람권 후원이 이어졌다.

또한 캐리커처 이준호 작가의 재능기부로 어르신들에게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선물을 선사할 예정이다.

금천구 자원봉사센터는 이번 프로젝트가 독거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를 완화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 청년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 봉사활동과 AI 기술을 접목해 어르신들의 삶을 기록하고 정서적 돌봄을 실천하는 새로운 자원봉사 모델”이라며, “청년과 어르신이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되는 따뜻한 동행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금천구 자원봉사센터는 사업 종료 후 11월 말에 참여자와 관계기관이 함께하는 성과 공유회 '네트워킹 DAY'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