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 고양특례시에서 운영하는 성인문해 교육기관 '높빛희망학교'가 학생들의 시화 작품 전시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7월 6일, 원흥초등학교 1층 복도에 평균 연령 70세 학습자들이 직접 쓴 시와 이를 그림으로 표현한 시화 작품 20점이 전시됐다. 이 전시는 7월 10일까지 이어진다.
높빛희망학교는 학력 인정 성인문해 교육기관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쳤던 성인들에게 제2의 배움을 제공하는 곳이다. 이번 전시는 같은 건물에 위치한 원흥초등학교 학생들과 배움의 기쁨을 공유하고자 하는 학습자들의 뜻으로 기획됐다.
원흥초등학교 복도에는 어르신 학습자들이 정성껏 만든 시화 작품들이 배치되어, 오가는 초등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어르신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는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아이들에게는 성실한 배움의 자세를, 어르신들에게는 자긍심을 높이는 교육적 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같은 공간에서 공부하는 어르신들과 초등학생들이 세대를 뛰어넘어 마음으로 소통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높빛희망학교는 앞으로도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문해 교육을 지속하며, 어르신들의 자신감 회복과 사회적 소통 능력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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