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찾아가는 행복병원' 연합진료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9일 포항시 남구 구룡포수협 어판장에서 포항의료원 주관으로 제2차 연합진료가 실시됐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와 도내 3개 의료원이 협력해 의료 취약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다. 이미 지난 4월 15일 안동의료원 주관으로 봉화군 석포면에서 첫 진료를 진행했으며, 당시 정형외과, 내과, 신경외과 진료를 중심으로 총 102명의 지역 주민에게 맞춤형 의료 서비스가 제공됐다.
단순 이동 진료를 넘어선 이번 사업의 의미는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에 있다. 경상북도와 3개 의료원뿐만 아니라 보건소, 농협중앙회, 구룡포수협, 한방병원,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이 힘을 모아 촘촘한 의료 안전망 구축에 기여했다.
진료는 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한방 진료 등 폭넓은 과목을 아우른다. 또한 엑스선 촬영, 혈액검사, 심전도검사, 골밀도검사, 초음파검사 등 다양한 검진 항목도 포함된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전문 의료기관 연계, 사후 건강관리 및 보건교육까지 지원하는 '통합 의료관리' 시스템도 운영한다.
제3차 연합진료는 오는 7월 24일 김천의료원 주관으로 상주시 모서초등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호섭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연합진료는 경북도와 3개 의료원이 전문성과 역량을 모아 의료취약지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뜻깊은 협력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의료원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도민 누구나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공공의료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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