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건강한 수산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방류 예정인 수산 종자에 대한 전염병 검사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는 전염병에 감염된 수산 종자가 자연 수계로 방류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질병 확산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수산생물질병 관리법'에 따라 방류 전 법정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종자만이 방류가 허용된다. 연구소는 이 규정을 준수하고 질병 발생 위험을 최소화하고자 도내 13개 시군과 민간 양식장,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검사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검사 대상은 뱀장어, 쏘가리, 꽃게 등 해면 및 내수면 수산생물 81종이다. 흰반점병을 포함한 법정 전염병 16종에 대해 유전자증폭검사를 실시하여 감염 여부를 판별한다. 경기도 외 타 시·도의 검사 의뢰도 가능하다.
기관은 전염병 검사 신청서를 작성해 공문으로 의뢰하면 되며, 민간에서는 방류 예정인 수산생물 시료와 신청서를 지참해 연구소를 방문하면 된다. 다만, 검사 의뢰 전 담당 부서와의 일정 협의가 필수적이다.
연구소는 또한 전국 최초로 도입한 '수산생물질병 이동진료차량'을 운영하며 양식장을 직접 방문하는 질병 예찰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차량은 임상 관찰, 현미경 기생충 검사, 시료 채취, 질병 상담 등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을 수행한다.
지난해 연구소는 방류 예정 수산생물 83건에 대한 전염병 검사를 완료했으며, 올해 6월까지 실시된 29건의 검사에서도 법정 전염병은 검출되지 않았다. 이는 방류 종자의 건강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성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건강한 수산 종자의 방류는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조성의 출발점"이라며, "정확한 전염병 검사와 현장 중심의 질병 예찰을 통해 안전한 방류 환경을 조성하고 어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곧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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