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성북구 장위3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8일 주민 센터에서 '제6회 장위3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약 240명의 주민이 현장을 찾아 직접 마을의 미래를 결정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총회는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2027년도에 추진할 주민자치계획을 주민들이 직접 수립하는 참여 민주주의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주민자치회는 지난 3월부터 주민 제안 의제를 접수했으며, 총회에는 최종 10건의 의제가 상정되었다. 주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관내 학교, 경로당, 아파트 단지 등 총 8곳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당일 현장 투표까지 합산한 결과, 총 3,288표가 집계되며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투표 결과, 주민들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하길 바라는 사업 1위는 '장위3동 한마음축제'로 나타났다. 이어 △건강 찾는 트레킹 △하수구 담배꽁초 방지 △전통과 세계 잇는 음식문화 체험 △디지털 역량강화 AI 교육이 각각 2위부터 5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주민자치회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예산 범위 내에서 2027년도 사업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남대문중학교와 공동 제안한 '기후행동365'와 '깨끗한 마을 만들기'는 필수 의제로 자동 반영되었다. 이날 총회 1부 행사로는 남대문중학교와 협력한 청소년 축제 '즐거운 놀이터'가 연계 개최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피아노 연주, 태권무 등 청소년들의 무대 공연과 마술쇼, 셔플댄스 등 다채로운 일반인 초청 공연, 그리고 환경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되며 전 세대가 아우르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장덕식 장위3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과 함께 계획하고 실천하는 실질적인 생활 자치가 마을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뜨거운 참여로 장위3동의 미래를 직접 이끌어 준 주민들의 관심에 경의를 표한다"며 "소중한 목소리로 결정된 의제들이 차질 없이 실행되어 구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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