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AI 기술이 급변하는 시대, 청년들의 미래 역량과 진로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월 7일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청춘잡담’이라는 이름의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삼표산업, 에쓰오일 등 서울 소재 20개 기업·공공기관의 현직자 67명이 멘토로 참여했으며, 170명의 청년 멘티들이 함께하며 미래를 향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청춘잡담’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청년과 현직자가 직접 만나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는 관계형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만 19세에서 34세까지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진로 탐색을 위한 1차 멘토링과 기업·기관의 실제 업무 현장을 체험하는 2차 멘토링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1차 멘토링에서는 진로 방향 설정과 관심 분야 탐색을, 2차 멘토링에서는 생생한 업무 환경과 조직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1차 멘토링에는 KAIST 서용석 교수가 특별 강연자로 나서 'AI 시대, 미래학자가 연구한 미래 직업과 필수 역량'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서 교수는 AI가 인간의 일을 대체하기보다 업무를 재구성하는 만큼, 청년들이 문제 해결 역량과 자신만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유연한 적응력, 창의성, 공감 능력 등 인간 고유의 역량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참여 청년들은 기후위기, 교육 격차 등 다양한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활동 중인 이들로, 이번 멘토링을 통해 자신의 관심사와 사회 참여 경험을 진로와 연결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멘토-멘티 간의 질의응답과 네트워킹을 통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현직자의 생생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며 미래를 향한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나갔다.
송창훈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은 “청춘잡담은 청년들이 자신의 경험과 고민을 연결해보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사회참여 경험이 성장과 진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차 멘토링을 성공적으로 마친 ‘청춘잡담’은 오는 7월 10일부터 8월 12일까지 기업·기관별 2차 멘토링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동행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