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명시가 2030 청년 직장인을 대상으로 당뇨병과 고혈압 예방 관리를 위한 건강 지원을 강화한다.
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최근 일직동 11번가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당뇨병 예방 교육과 '내 혈압·혈당 알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는 젊은 층에서 급증하는 만성질환 유병률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국내 20~30대 당뇨병 환자는 약 30만 명에 달하며 지난 10년간 유병률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당뇨병 전단계에 해당하는 2030 청년층은 약 303만 명에 이르지만, 낮은 인지율과 치료율은 심각한 문제로 지적된다. 젊은 층의 당뇨병과 고혈압은 초기 증상이 없어 방치되기 쉽지만, 유병 기간이 길어질 경우 심부전, 만성신부전증 등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이에 시는 청년층의 당뇨병 조기 발견과 관리를 위해 적극적인 찾아가는 캠페인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 이케아 광명점 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 11번가 교육 현장에서는 공복·식후 혈당 측정, 혈압 체크와 함께 식사,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했다.
나기효 광명시 건강위생과장은 "배달 음식 문화와 운동 부족 등으로 2030 세대의 당뇨병 및 전단계 유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바쁜 청년 직장인들이 자신의 혈당과 혈압 수치를 확인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광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상담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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