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년정책사관학교, 정책제안 공유회 개최 (인천광역시 제공)



[PEDIEN] 인천 지역 청년들이 직접 발굴한 정책 아이디어가 실제 현장에서 검증받는 절차가 본격화된다. 인천시는 지난 7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 청년정책사관학교 정책제안 공유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공유회는 청년들이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실행 계획으로 발전시키고, 우수 제안은 '정책 실험실'과 연계해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영희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과 시의원, 청년위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열띤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공유회에서는 취·창업, 주거·복지, 문화·예술, 참여·권리, 기후·환경 등 총 5개 분과에 소속된 청년위원들이 자신들이 발굴한 정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이들은 단순한 아이디어 제시에 그치지 않고, 정책이 실제로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행 계획까지 공유하며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정책 실험 대상으로 선정된 과제들은 현장 적용을 위한 실행 계획을 발표하고, 정책 실험에 참여할 팀원을 모집하는 등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인천시는 이를 바탕으로 선정된 정책들을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실제 현장에서 실험하며 효과를 면밀히 검증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번 정책 실험 결과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더 나아가 청년들이 정책 제안뿐만 아니라 정책의 실험 및 검증 과정까지 직접 참여하는 정책 거버넌스를 확대해, 청년이 정책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에 함께하는 참여형 정책 추진 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남영희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청년의 목소리가 정책의 출발점이 될 때 지역의 미래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며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정책 실험을 거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시는 청년을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는 동반자로 생각한다"며 "청년의 아이디어가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정책으로 실현되도록 청년 참여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