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청년도전지원사업 조기 취업 3명 성과 (관악구 제공)



[PEDIEN] 관악구가 장기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북돋우고 사회 진출을 돕는 '관악에서 잡아라' 사업을 통해 참여자들의 내면적 성장과 실질적인 취업 성과를 동시에 달성하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스펙 쌓기나 구직 기술 전수를 넘어, 청년들이 스스로 촘촘한 또래 관계망을 형성하도록 유도하는 '정서적 자립' 전략을 핵심으로 추진했다.

지난 7월 2일 마무리된 중기 1기 과정에서는 사업 종료 전 이미 3명의 조기 취업자가 배출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구직 공백으로 자신감이 저하된 청년들의 사회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사업의 효과를 입증하는 결과다.

올해 중기 1기는 앞선 단기 과정의 성과를 바탕으로 △구직 목표 재설정 △구직 태도 변화 △사회안전망 구축 등 한층 더 심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했다. 참여자들은 동아리 활동, 원데이 클래스뿐만 아니라 ‘2026 월드컵 단체 응원전’과 같은 자율적인 소모임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깊은 유대감을 형성했다. 이를 통해 장기 미취업으로 겪었던 고립감과 불안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는 사회적 지지 기반을 스스로 마련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는 참여자들의 구직 태도에서도 확연히 나타났다. 한 수료생은 “프로그램을 통해 막연했던 취·창업에 대한 이해도가 크게 높아졌다”며 “긴 공백기로 인해 소극적이었던 모습에서 벗어나, 이제는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관악구는 일회성 교육 지원에 그치지 않고, 청년 개인의 역량과 희망 진로에 맞춘 맞춤형 사후관리 프로그램인 ‘스킬 업 클래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청년 취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킬 업 클래스’는 그룹 취업 컨설팅, 1:1 면접 컨설팅은 물론, 실무 활용도가 높은 노션 마스터, 캐릭터 콘텐츠 제작, 포토샵 마스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실질적인 직무 경로를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중기 2기와 장기 과정 역시 순항 중이며, 사업에 대한 자세한 활동 소식은 관악청년청 홈페이지 또는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단순히 수료증을 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이 맺은 건강한 사회적 관계망이 향후 지속적인 구직 활동과 안정적인 사회 진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