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서울 ‘서로장터’ 참여 희망 농가 수요 조사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특례시가 오는 22일까지 서울시가 주관하는 직거래장터 '서로장터'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2026년 하반기 서울시의 '서로장터' 참여 지자체 선정에 앞서 진행되며, 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시에 참여를 신청할 계획이다.

'서로장터'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행사와 연계하여 운영되는 직거래 장터로, 용인시는 이 기회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를 개척하고 인지도를 높이고자 한다. 올 하반기에는 9월과 10월에 걸쳐 책읽는광장,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등 총 3개의 주요 행사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수요조사 대상은 용인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을 직접 생산하거나 가공하는 농업인 및 생산자 단체다. 가공품의 경우 생산물책임보험 가입이 필수이며,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사용한 제품에 우선순위가 주어진다. 또한, 행사 방문객의 편의를 고려해 휴대 및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한 품목, 소포장 형태로 구매 가능한 품목이 우대된다.

신청은 시청 농업정책과, 처인구 산업과 또는 기흥·수지구 산업환경과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특례시 농업정책과 농식품유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만약 용인시가 서울시의 참여 지자체로 선정될 경우, 시는 자체 심사를 통해 참여 농가를 최종 확정하고 온라인 사전 교육 등을 거쳐 실제 장터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 주요 행사와 연계한 '서로장터'는 용인 농특산물의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라며 "우수한 지역 농가와 가공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 5월 서울광장에서 열린 '책읽는 서울광장' 행사에 5개 업체가 참여해 약 1000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으며, 6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서도 지역 농산물을 성공적으로 홍보한 바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로장터' 참여를 통해 용인 농산물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