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장년 채용 희망기업 300개사 모집… 채용박람회 참가비 전액 지원 hwp (서울시 제공)



[PEDIEN] 서울시가 40세부터 64세까지 중장년층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대규모 채용 지원에 나선다.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서울 5개 권역에 위치한 서울시50플러스캠퍼스와 양재 aT센터에서 권역별 채용박람회 5회와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1회가 순차적으로 열린다.

이번 사업을 주관하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참여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박람회 참가 비용과 부스 운영비를 전액 지원한다. 이는 검증된 중장년 인재풀과의 연결을 강화하고, 사후 매칭 서비스까지 제공하여 기업의 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려는 복안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부·중부·남부·북부·동부 5개 캠퍼스를 중심으로 만 40~64세 중장년의 경력 설계, 직업 훈련, 취·창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중장년취업사관학교'를 운영 중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총 6회에 걸친 박람회 중 원하는 일정과 장소를 선택하여 최대 2회까지 신청 가능하다. 특히 권역별 채용박람회는 현장에서 즉시 채용 면접을 진행할 기업을 우선 모집하며,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는 중장년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뿐만 아니라 중장년을 대상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장년 친화기업'까지 참여 범위를 넓혔다.

지난해 열린 채용박람회 및 일자리박람회에는 총 248개 기업과 8,996명의 중장년 구직자가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당시 KB 골든라이프케어, 한국리서치, KOICA 등 다수의 국내 기업이 참가해 현장 상담과 면접을 통해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발굴했으며, 구직자들은 생활권 내에서 여러 기업을 직접 만나 취업 기회를 넓혔다.

권역별 채용박람회는 8월 26일 동부캠퍼스를 시작으로 각 캠퍼스별 특성과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함께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기업을 위한 온라인 구인·구직 매칭, 단기·유연 일자리 및 전문 경력직을 위한 맞춤형 채용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는 10월 20일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되며, 올해는 참여 대상을 확대하여 건강·재무·교육·여가·주거 등 중장년의 삶 전반을 지원하는 '중장년 친화기업'까지 참여 범위를 넓혔다. 이들 기업은 현장에서 중장년 시민에게 제품·서비스를 소개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기업에는 참가비·부스 이용료 전액 무료, 부스·테이블·의자 등 운영 물품 제공, 사후 인재 추천·매칭, 기업 홍보 지원 등 채용 전 과정에 걸친 실질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직종과 관계없이 만 40~64세 중장년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7월 14일부터 8월 14일까지 일자리몽땅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신청 기업은 서류 검토 후 채용 의지, 모집 직무, 중장년 친화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최종 참여 기업으로 확정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강명 대표이사는 "비용 부담 없이 검증된 중장년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많은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기업이 원하는 시기와 장소에서 꼭 맞는 인재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채용으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