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진안군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지난 14일 산약초타운에서 '2026년 하절기 건설사업 안전교육'을 개최하고, 200여 명의 건설 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위험 요인과 대응 방안을 집중 교육했다.
이번 교육에는 관내 건설사업 담당 공무원을 비롯해 건설 현장 관계자, 건축·설계사무소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권수현 차장을 초빙해 진행됐으며, 특히 여름철 급증하는 밀폐공간 작업에서의 질식 및 중독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 내용은 △밀폐공간의 위험 요인 및 실제 질식사고 사례 △사전 위험성 평가 방법 △산소·유해가스 농도 측정 절차 △환기 설비 운영 요령 △개인보호구 착용법 △비상 상황 발생 시 응급조치 및 구조 요령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질적인 안전 수칙들로 구성됐다. 또한 원청과 협력업체, 근로자 등 작업 주체별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더불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 수칙과 체감 온도에 따른 작업·휴식 가이드라인도 제시됐다. 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한 단계별 안전 점검 사항과 대응 요령도 함께 교육하며 현장의 재해 예방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
진안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여름철 건설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전사고 없는 건설 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조용남 상하수도과장은 “밀폐공간 질식사고는 사전 안전 조치와 기본 수칙 준수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교육과 현장 점검을 통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건설 현장을 만들고 안전문화가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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