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영덕군보건소가 치매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마을의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강구면 금호1리, 병곡면 금곡1리, 지품면 복곡리에 위치한 치매보듬마을 경로당 3개소를 찾아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영덕소방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고령층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목표를 뒀다.
교육 내용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을 직접 시연하고, 기도폐쇄 환자 발생 시 초기 응급처치 요령을 배웠다. 또한, 초기 화재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소화기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등을 익혔다.
이와 더불어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행동 요령과 구체적인 안전 수칙에 대한 교육도 병행됐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돌발 상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대처 능력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
김상덕 영덕군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이 치매 어르신들이 응급 상황에서 스스로와 이웃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어르신과 가족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안전한 영덕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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