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의회 박정균 의원이 경기연구원에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개발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20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박 의원은 경기연구원을 대상으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를 청취하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경기연구원이 경기도 대표 씽크탱크로서 단순히 연구 보고서 생산에 그치지 않고, 연구 결과가 실제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의 질과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를 언급하며, 연구의 방향이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대안 제시로 이어져야 함을 분명히 했다.
특히 서울에 의존하는 현재의 지역 발전 전략에서 벗어나 경기도만의 독자적인 발전 전략 마련을 촉구했다.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비해 시·군 통합 가능성을 장기적인 정책 과제로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서울 중심의 방사형 구조를 벗어나 경기도민이 서울을 거치지 않고 도내 주요 도시를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경기도형 철도망 구축 연구를 주문했다. 이는 이동 시간 단축과 지역 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탄소 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경기연구원이 이와 관련된 정책 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의회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 침체 상황과 민선 9기 반도체 초격차 전략 추진에 따른 막대한 재정 투입 예상되는 가운데, 박 의원은 미래 산업 투자와 함께 취약계층 및 서민 생활 보호가 지방정부의 우선 책무임을 강조했다. 재정이 어려울수록 복지 예산과 민생경제 사업이 축소되지 않도록 책임 있는 재정 운용 원칙을 세울 것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미래에 대한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경기연구원이 인구, 교통, 산업, 행정체계 전반을 아우르는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경기도는 한정된 재원 속에서도 도민의 삶과 민생을 우선하는 책임 있는 재정 운용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