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양평군이 조혈모세포이식 환자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국가예방접종 비용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오는 27일부터 조혈모세포를 이식한 전 연령의 신규 이식자는 이식일로부터 3년간 국가예방접종 대상 감염병 15종에 대한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조혈모세포이식은 백혈병, 림프종 등 혈액 질환 치료에 필수적인 과정이다. 하지만 이식 전후의 집중적인 치료와 면역억제제 사용으로 인해 면역 기능이 크게 저하될 수 있다. 특히 이 시기에는 예방 가능한 감염병에 대한 면역력이 약해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지원 확대는 이러한 환자들이 겪는 경제적 부담을 덜고,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2026년 1월 1일 이후 조혈모세포를 이식받은 신규 이식자라면 누구나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접종을 원하는 대상자는 가까운 보건소나 위탁 의료기관에 미리 연락하여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다만, 이식 후 예방접종은 환자의 이식 종류, 경과, 현재 면역 상태, 면역억제제 복용 여부 등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라 접종 시기와 가능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접종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평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대상자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감염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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