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다문화가족 ‘알리미봉사단’ 발대식 개최 (부평구 제공)



[PEDIEN] 인천 부평구에서 다양한 국적과 언어 능력을 갖춘 결혼이민자 등으로 구성된 '알리미봉사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부평구는 지난 25일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알리미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22명의 봉사단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앞으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에게 행정, 복지, 교육, 의료 등 생활 정보를 모국어로 안내하고 통번역을 지원하는 핵심적인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알리미봉사단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국어 번역 및 생활정보 안내문 제작 방법, 통번역 결과 검수 및 보안 관리 방법 등 실무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도 함께 받았다. 이는 봉사단원들이 더욱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특히, 부평구는 봉사단원 중 일부를 '글로벌 활동가'로 지정하여 부평1동, 부평4동, 부평5동 행정복지센터에 시범 배치한다. 이들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들에게 더욱 밀착하여 맞춤형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각종 정책 및 지역 행사 정보를 안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한혜선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알리미봉사단이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 지역사회를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지역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민원 안내와 생활정보 제공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모든 구성원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문화 포용 도시 부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