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포천시가 시민들의 일상에 녹아드는 '정원도시'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지난 28일 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정원도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포천형 정원도시를 만들기 위한 중장기적인 방향과 구체적인 전략을 점검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민선 9기 핵심 공약 사업인 '생활밀착형 도심 속 정원도시 조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원문화 확산과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최종보고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과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권역별 정원 조성 계획, 중장기 사업 계획, 단계별 실행 전략 등이 논의됐다.
기본계획의 핵심은 시민들이 거주하는 생활권을 중심으로 정원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것이다. 지역 특색을 살린 거점 정원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정원문화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담겼다. 정원 아카데미 운영과 시민정원사 양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시민들이 일상에서 정원을 쉽게 접하고 함께 가꿀 수 있는 모델을 제시했다. 주거 밀집 지역인 소흘읍, 포천동, 선단동을 중심으로 유휴 공간을 발굴·활용해 정원의 공공성을 높이고, 원도심에는 정원형 도시 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고령사회에 대비한 치유정원과 여가 시설을 늘리고, 지역의 풍부한 자연자원과 연계한 관광형 정원도시 조성도 추진한다. 다양한 정원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지속 가능한 정원도시의 기반을 다진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정원은 시민이 일상에서 누리는 생활공간”이라며 “이번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정원을 만나고 직접 가꿀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이번 기본계획을 토대로 연차별 사업을 단계적으로 실행할 예정이다. 국·도비 확보와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재원을 마련하고 정원도시 조성 사업을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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