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함께, 나와서 함께 나눈 우정의 가치’ 안동-단양 청소년, 교류 캠프 ‘NA와’서 우정 쌓아 (안동시 제공)



[PEDIEN] 인구감소라는 위기를 함께 겪고 있는 안동과 단양 지역의 청소년들이 2박 3일간의 특별한 캠프를 통해 우정을 쌓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동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하고 안동시가 지원한 ‘안동-단양 캠프 NA와’는 지난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32명의 청소년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캠프는 ‘2026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양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며 문화를 체험하고 우정을 나누는 것을 목표로 했다.

캠프 기간 동안에는 지속적인 청소년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도 함께 체결하며 향후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캠프 첫날, 안동에서는 참가자들이 안동찜닭을 맛보고 안동사과 오란다 강정을 직접 만들며 지역 특색 음식을 체험했다. 저녁에는 월영교와 이천동 제비원 석불을 방문해 안동의 아름다운 문화와 야경을 감상했다.

이어 단양으로 이동한 청소년들은 자연치유숲 체험, 알파인코스터 탑승, 다누리아쿠아리움 관람 등 다채로운 활동을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캠프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청소년 해설사’ 활동이었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나고 자란 지역의 명소를 친구들에게 직접 소개하며 또래의 눈높이로 지역의 매력을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자신의 고장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지역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안동의 주요 명소를 방문해 미션을 완료하면 지역 특색을 담은 키캡을 증정하는 ‘안동 특색 키캡 미션’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재열 안동청소년문화센터 관장은 “인구감소라는 공통 과제를 안고 있는 지역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았다는 점에서 캠프의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양 지역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교류와 지역 자긍심 함양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 역시 “지역 경계를 넘어 교류하며 새로운 경험을 쌓은 청소년들이 시야를 넓히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