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 영동군이 국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영동군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학교 교육만으로는 접하기 어려운 심도 있는 국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2026 청소년 국악 아카데미'를 오는 8월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전공 분야별 교육 기회가 제한적인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국악 장르를 경험하게 하고, 전공생 감소와 교육 불균형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악 교육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개인 실기 위주의 학습 환경에서 벗어나 폭넓은 예술적 소양을 갖춘 균형 잡힌 국악 예술인을 육성하는 데 목표를 둔다.
지난 15일, 영동군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미래세대 전통예술 인재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 및 교류 활성화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아카데미는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은 8월 2일부터 8일까지 6박 7일간 충북 영동군에 위치한 영동국악체험촌에서 진행된다. 영동국악체험촌은 공연장, 교육실, 숙박시설, 체험시설 등을 갖춘 복합 시설로, 국악 체험과 교육, 생활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공통 수업인 기초 학습과 전공 심화 학습, 그리고 특별 강좌로 구성된다. 특히 국악 예술인과 명인급 강사진이 직접 참여해 실기 중심으로 지도할 예정이어서 참가 학생들의 실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동군 관계자는 “‘청소년 국악 아카데미’ 운영을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하계·동계로 나누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차세대 국악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가 침체된 국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국악계를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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