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화군 자원봉사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청소년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하계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기 중 봉사활동 참여가 어려웠던 청소년들에게 방학 기간을 활용해 자원봉사의 참된 가치를 알리고 체험과 학습 중심의 실천 기회를 제공하여 자원봉사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4일 진행된 1차 활동에서는 자원봉사 기본 소양 교육과 더불어 폭염 및 풍수해 대비 교육이 이루어졌다. 청소년들은 직접 만든 레몬청을 강화읍 나눔존에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통시장과 고려상인회 일대에서 컵 과일과 부채, 에너지 절약 홍보물을 나누며 폭염 대비 캠페인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의 참된 의미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8일 열린 2차 활동에서는 봉사단체 '아이코리아'와 연계하여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이 진행됐다. 시각, 촉감, 수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수어로 자신의 이름을 책갈피로 만들거나, 눈을 가리고 장애물을 피하는 체험, 다양한 질감의 물건을 만져보는 촉감 체험 등이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다. 또한, 직접 만든 간식 꾸러미와 레몬청, 응원 메시지를 장애인복지관 등에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체험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고, 정성껏 만든 선물을 이웃과 나누며 매우 뜻깊은 방학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활동이 청소년들이 나눔의 즐거움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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