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사랑지역화폐 관광 소비 215.5% 증가… 작은가게 결제도 활성화 (이천시 제공)



[PEDIEN] 이천시의 지역화폐 정책이 뚜렷한 성과를 보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청신호를 켰다. 특히 '2026 이천시 경기활성화 페스타' 운영과 적극적인 홍보 노력에 힘입어 지역화폐를 통한 관광 소비가 전년 대비 215.5% 폭증했으며, 영세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작은 가게에서의 결제 역시 활성화되는 추세다.

이천시 관광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지역에서 사용된 지역화폐 관광 소비액은 153억 5천만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8억 6천만원과 비교하면 무려 215.5% 증가한 수치다. 전체 관광 소비에서 지역화폐가 차지하는 비중 또한 2.17%에서 4.74%로 두 배 이상 상승하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지역화폐 사용이 보편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성과는 '2026 이천시 경기활성화 페스타'가 시민 체감형 소비 지원 정책으로 자리 잡은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12월까지 운영되는 이 페스타는 △지역화폐 충전 시 10% 인센티브 지급 △연 매출 3억원 이하 작은 가게 가맹점 결제 시 10% 캐시백 지급 △5월과 9월 전체 가맹점 대상 추가 캐시백 혜택 △배달특급 지역화폐 결제 시 20% 추가 캐시백 등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한다.

다양한 혜택은 관광객 등 관외 소비자의 이천 지역 내 지출을 효과적으로 유인했다. 더불어 연 매출 3억원 이하의 작은 가게에서 지역화폐 결제 비중이 전년 대비 증가하면서, 그동안 어려움을 겪던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천시 관계자는 "지역화폐 정책이 외부 소비 유입과 작은 가게 매출 증대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지역 경제에 미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체감 혜택과 소상공인 지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역화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시의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