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면, 무궁화길 활짝…광복 의미 되새긴다 (강화군 제공)



[PEDIEN]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강화군 양사면 일대가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무궁화로 활짝 피어났다. 평화 전망대에서 철산리에 이르는 5.4km 구간에 1,000여 본의 무궁화가 본격적으로 개화하며 주민들에게 광복의 의미와 나라 사랑 정신을 일깨우고 있다.

무궁화는 7월부터 10월까지 매일 새로운 꽃을 피워내는 강인한 생명력으로 우리 민족의 끈기와 인내, 그리고 희망을 상징한다. 특히 광복절 즈음 가장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그 의미를 더욱 깊게 한다.

강화군은 2001년부터 무궁화 가로수 조성 및 관리에 힘써왔으며, 양사면 지역은 그중에서도 무궁화가 밀집된 곳으로 알려졌다. 철산리에서 북성리를 잇는 일부 구간은 'DMZ 평화의길 1코스'에 포함되어 있어, 만개한 무궁화는 주민뿐만 아니라 민통선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지영 양사면장은 "광복절을 앞두고 활짝 핀 무궁화를 통해 주민 모두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DMZ 평화의 길을 중심으로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활짝 핀 무궁화는 광복의 기쁨과 함께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하는 장관을 연출하며, 양사면을 찾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