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훈 강서구청장, 어르신 무더위 쉼터 현장 점검.. (강서구 제공)



[PEDIEN]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어르신들의 안전을 살피기 위해 늦은 밤 현장 점검에 나섰다.

진 구청장은 지난 5일 오후 8시 30분, 우장산 경로당 무더위 쉼터를 직접 방문했다. 이곳에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냉방기 가동 상태와 휴식 공간 등 이용 환경을 꼼꼼히 점검했다. 쉼터 이용 과정에서 불편한 점은 없는지 귀 기울이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현장에서는 노후 냉방기 교체와 경로당 주변 그늘막 확충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이 건의됐다. 진 구청장은 즉시 관계 부서에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 자리에는 김민석 국회의원,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진성준 국방위원장 등 지역 국회의원들도 함께했다.

현장 점검을 마친 후 이들은 구청 재난안전상황실로 이동해 폭염 취약계층 보호 및 온열질환 예방 대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강서구는 현재 경로당을 포함해 동주민센터, 복지관 등 총 195곳을 무더위 쉼터로 개방 운영 중이다. 이 중 163곳은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쉼터다. 폭염 특보 발령 시에는 일부 쉼터의 운영 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한다.

또한,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1,400여 명을 맞춤 돌봄 대상으로 지정해 건강 상태를 밀착 관리하고 있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전화나 방문을 통해 안부를 살피는 시스템도 가동 중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아무리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하더라도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철저히 지켜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무더위가 끝날 때까지 폭염 현장을 더욱 꼼꼼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