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이 안성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단순한 더위를 넘어 냉방기기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위험과 함께 장기화된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사태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시는 시민들에게 폭염으로 인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화재 예방 수칙 준수와 생활 속 절수 실천을 적극 당부하고 나섰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전기 과부하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하나의 콘센트에 여러 전기제품을 꽂아 사용하는 '문어발식' 사용이나 낡은 전선은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에 시는 에어컨 사용 시에는 가급적 단독 콘센트를 사용하고, 실외기 주변은 환기가 잘 되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후된 전선이나 멀티탭은 즉시 교체하고, 사용 전 전선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는 기본적인 전기 안전 수칙 준수가 반드시 필요하다.
더불어 여름철에는 밀폐된 차량 내부가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급격히 온도가 상승해 폭발 위험이 있는 물품들을 차량 안에 보관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보조배터리, 휴대전화, 라이터, 부탄가스, 스프레이 등은 차량 내부에 두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한편, 지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생활용수 부족 문제도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시는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절수 동참을 호소했다.
양치컵 사용, 비누칠이나 설거지 중 수도꼭지 잠그기, 세탁기 및 식기세척기 모아서 사용하기 등 일상 속 작은 습관 변화가 물 절약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폭염은 온열질환뿐 아니라 화재 위험과 물 사용량 급증 등 다양한 안전 문제를 야기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냉방기기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생활 속 절수 실천에도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실천이 절실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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