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접경지역 특성 반영한 2026년 을지연습 본격 준비 (포천시 제공)



[PEDIEN] 포천시가 2026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사전 직무교육은 접경지역이라는 포천시의 지리적 특성을 최대한 반영하여 실제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통합 대응 능력을 갖추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번 교육에는 공무원들이 전시 임무와 역할을 정확히 이해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석자들은 실제 전쟁 상황을 가정한 통합 상황 조치 절차, 전시 현안 과제 처리, 그리고 접경지역 특성을 고려한 주민 이동 통합 실제 훈련 계획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이를 통해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고 비상대비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일선 시민안전과장은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매우 중요한 훈련"이라며 "사전 교육을 통해 각자의 임무를 정확히 숙지하고 철저히 준비하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6년 을지연습은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첫날인 18일에는 6·25 전쟁 사진전과 군 장비 전시회를 통해 시민 안보 의식을 고취할 예정이다. 19일에는 주민 이동 통합 실제 훈련이 실시되며, 20일 오후 2시에는 포천시 전역에서 전 시민이 참여하는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훈련이 시행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접경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실전 중심의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안보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과 함께하는 안보 문화 확산에도 힘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