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여름철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수상안전체험교실’이 서울에서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서울시 119특수구조단과 미래한강본부는 오는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반포수난구조대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등 총 300명을 대상으로 체험 중심의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여름철 물놀이 사고 사망자는 총 104명에 달한다. 이 중 수영 미숙으로 인한 사망자가 4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안전 부주의가 32명, 음주 수영 15명 등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이러한 사고는 여름철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인다.
이에 서울시는 물놀이 안전수칙을 직접 익히고 위기 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당초 하루 50명씩 모집 예정이었으나, 시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조기 마감되자 회차별 10명씩 추가 모집하는 등 총 300명의 참여를 확정했다.
체험교실은 약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수상안전 이론 교육 △일상생활 속 도구를 활용한 구조체험 △익수자 대상 응급처치 요령 등을 배운다. 참가자들은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생명을 보호하고 주변 사람을 안전하게 구조하는 방법을 실습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실제 구조대원들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진행하며, 교육 기간 동안 실제 수난구조대에서 사용하는 구조장비 전시 및 구조보트 승선 체험도 함께 마련된다.
이원석 119특수구조단장은 “물놀이 사고는 대부분 안전수칙 소홀이나 순간적인 부주의로 발생한다”며, “이번 체험교실을 통해 시민들이 올바른 수상 안전 지식과 응급처치 요령을 익혀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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