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26 경기도 적극행정 경진대회 2개 부문 동시 수상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특례시가 경기도 주최 ‘2026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 부문 장려상과 공공기관 부문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수상으로 고양시는 적극행정을 선도하는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대회는 시군별 인구 규모에 따라 그룹별로 심사가 진행되었으며, 전문가 심사 80%와 온라인 여론조사 20%를 합산하여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고양시는 수원·화성 등 50만 이상 대도시와 경쟁하는 그룹에서 장려상을, 고양산업진흥원은 공공기관 부문에서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시 부문에서 수상한 ‘법령의 문구에 갇히지 않은 결단, 세제장벽 허물어 자족도시 발판을 만들다’ 사례는 일산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토지 분양을 앞두고 기업 유치에 걸림돌이 되던 지방세 감면 문제를 해결한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도시개발법’상 의제 규정으로 지방세 감면 여부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법률 자문과 대법원 판례 검토를 거쳐 중앙정부로부터 의제 지정 산업단지 역시 지방세 감면이 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을 이끌어냈다. 이로써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적용 가능한 감면 기준이 마련되었으며, 특히 ‘도시개발법’뿐만 아니라 ‘경제자유구역법’, ‘연구개발특구법’ 등 다른 법률에 따른 의제 지정 산업단지에도 적용할 수 있는 폭넓은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양산업진흥원의 ‘시민이 주도하고 기업이 성장하는 도시문제 해결 솔루션, 고양 스마트시티 리빙랩으로 실현하다’ 사례는 공공기관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사업은 고령화, 도시화로 심화되는 생활안전, 교통, 돌봄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했다. 유관기관과의 사전 수요조사 및 업무협약을 통해 실증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하여 사업 예산을 절감하고 추진 기간을 단축했으며, 시민 체감도를 높였다. 시민 참여와 기업 실증을 연계한 혁신적인 도시문제 해결 모델을 제시한 점이 주효했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수상은 공직자의 적극적인 도전과 노력이 시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진 결과”라며, “특히 적극행정이 공직사회뿐만 아니라 산하 공공기관까지 폭넓게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기존의 관행과 제도의 한계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의 입장에서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뒷받침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