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재가암환자 대상 ‘내 마음의 작은 숲’ 운영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가 재가암환자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스스로 마음을 돌보는 힘을 길러주기 위한 '내 마음의 작은 숲'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8월 7일부터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9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6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관내 재가암환자 15명이 참여하며,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외부 전문 강사와 함께한다.

올해 상하반기 재가암환자관리사업을 통합해 운영되는 '내 마음의 작은 숲'은 상반기 '숲에서 만나는 하루'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 속에서의 휴식과 재충전을 지원했다. 당시 화분 만들기, 싱잉볼, 오일 마사지 등 자연을 활용한 체험 활동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이러한 외부 치유 경험을 내면으로 가져와 '내 마음의 작은 숲'을 가꾸는 데 초점을 맞춘다. 자신의 감정을 살피고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 심리적 어려움을 조절하는 경험을 통해 '내 마음을 내가 돌보는 힘'을 키우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계절 식물을 활용한 꽃꽂이, 허브·이끼 등 자연소재 원예활동, 천연실을 이용한 전통매듭, 허브차·꽃차 블렌딩과 소통 활동 '화담', 아로마오일과 싱잉볼을 활용한 이완 명상, 수채화 캘리그라피 등 총 6가지 감각·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첫 회기 사전평가와 마지막 회기 사후평가 및 만족도 조사를 통해 참여자의 변화와 만족도를 측정한다. 또한, 참여 과정에서 새롭게 발굴된 재가암환자는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서비스 등록 및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재가암환자가 일상에서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정서지원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연계하고, 앞으로도 대상자의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살피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덕양구보건소는 재가암환자를 대상으로 신체계측, 건강상담, 방문건강관리용품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암 경험자와 가족의 회복을 돕는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