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서울시 제공)



[PEDIEN]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와 서울경찰청이 여름 휴가철과 방학 기간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종합 치안대책을 8월 말까지 빈틈없이 이어간다.

여름철은 방학, 휴가, 지역 축제 등으로 유동인구가 증가하면서 주취 폭력, 성폭력, 음주운전, 절도 등 각종 범죄 신고가 늘어나는 시기다. 또한 집중호우와 폭염 등 자연재해 위험과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도 높아진다.

이에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세 가지 분야에 집중해 선제적인 범죄 예방과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취약 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폭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한다. 특히 빈집털이와 무인점포, 전통시장 등을 탄력 순찰 대상으로 선정해 계절성 범죄에 대응한다. 유흥가와 번화가에는 지역경찰, 광역예방순찰대, 경찰관기동대를 집중 배치해 강력 범죄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지역 축제 시에는 인파 관리와 안전 시설 점검을 지원한다.

한강과 하천을 관할하는 경찰서는 수난구조 장비를 갖추고 상습 침수 지역과 물놀이 사고 우려 장소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며 유관기관에 통보·조치한다.

여성·청소년 보호 분야에서는 인파가 몰리는 피서지와 관광지에서 성범죄 예방에 집중한다. 다중이용시설의 화장실과 탈의실 등을 지자체와 합동 점검해 불법 촬영을 예방하고, 딥페이크 등 신종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홍보와 신고 안내를 병행한다.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에는 여성·청소년 담당 경찰관을 배치해 불법 촬영 등을 집중 점검한다.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위한 선도·보호 활동도 8월 말까지 이어진다. 방학 중 증가하기 쉬운 청소년 범죄와 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위기 청소년을 발굴해 맞춤형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비행 우려 지역은 지자체, 전문기관과 합동 점검해 선도·보호 조치를 취한다. 청소년 사이버 도박 자진 신고 제도를 운영해 도박에 노출된 청소년을 상담·치유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신속히 지원한다.

교통안전 분야에서는 휴가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음주·약물운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음주운전 단속은 강남권 등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음주가 감지되지 않더라도 약물운전이 의심될 경우 단속을 병행한다. 낮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한강공원, 유원지 등 26개소를, 밤에는 자동차 전용도로 진입로와 유흥가, 번화가를 중점 단속한다.

장마 이후 통행량이 늘며 고령 보행자 사고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65세 이상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활동도 9월 말까지 이어간다. 사고 다발 지역 59개소에서 무단횡단 계도·단속을 실시하고, 경로당, 복지관 등을 찾아 어르신 맞춤 안전 홍보를 병행한다.

이용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여름철은 이동과 활동이 늘면서 각종 범죄·사고 위험도 함께 커지는 시기”라며 “방학과 휴가가 끝날 때까지 분야별 대책을 빈틈없이 이어가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