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화성특례시가 경기도 대표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처음으로 개최하며 북한 피난민 보호 및 지원 체계 점검에 나섰다.
19일 화성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이번 훈련은 실제 위기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북한 피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관계기관별 역할과 대응 절차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수도군단, 한미연합군사령부, 통일부, 경찰, 소방, 대한적십자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경기도 대표 을지연습 실제훈련이 화성특례시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훈련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북한 피난민 수용 및 관리, 보호소 운영, 국제협력 방안 등 정책적 대응 방안을 발표하고 논의했다. 이어 2부와 3부 실제훈련에서는 임시 집결소 운영과 위기 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의 단계별 대응 절차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군, 경찰, 소방, 보건, 적십자 등 각 기관은 위기 상황에서 수행해야 할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하고, 신속하고 유기적인 공동 대응을 위한 민·관·군·경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훈련은 북한 피난민 발생 상황을 가정해 정책적 대응부터 현장 조치까지 실전형으로 점검하는 기회였다”며 “실제 위기 상황에서는 각 기관의 역할 수행뿐 아니라 기관 간의 신속하고 유기적인 연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또한 “훈련 과정에서 확인된 미비점을 면밀히 살펴 실제 상황에서도 빈틈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비상대비체계를 보완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위기 대응 역량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북한 피난민 발생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비한 관계기관 간 협력 기반을 다지고, 현장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비상대비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