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하남시 미사보건센터가 6개월간 운영해 온 인지강화교실 ‘기억레시피’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8일 열린 수료식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지저하자 및 경도인지장애 진단자들이 참석해 지난 여정을 되돌아봤다.
‘기억레시피’는 치매 고위험군의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고 치매 발병 가능성을 낮추는 동시에, 사회적 교류를 통해 고립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고자 마련된 맞춤형 비약물적 인지훈련 프로그램이다. 하남시의 60세 이상 경도인지장애 추정 인구가 2만 명을 넘어서는 등 치매 조기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집중적인 예방 관리 제공을 목표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지난 2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25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보건센터 소속 작업치료사와 외부 전문 강사진은 인지 작업치료, 신체 운동, 떡 제조, 원예 등 다채로운 커리큘럼을 선보였다. 특산물 지도를 활용한 회상 훈련, 인지 보드게임, 단어 퍼즐 등은 참여자들의 집중력과 기억력, 공간지각능력을 고루 자극했다.
일상 도구를 활용한 상·하체 근력 운동과 치매예방체조, 낙상 예방을 위한 건강댄스 및 스쿼트 훈련도 병행됐다. 또한 꿀모듬견과 떡샌드, 과일 찹쌀떡 케이크 만들기, 조화 꽃다발 만들기, 응원 편지 쓰기 등 오감 자극과 심리적 안정을 돕는 힐링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년도 운영 결과에서도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와 노인우울척도 점수 개선, 종합 만족도 100%를 기록하며 프로그램의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마지막 25회기 수업과 함께 진행된 수료식에서는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과일 찹쌀떡 케이크를 나누고 수료증을 전달받으며 6개월간의 소감을 공유했다. 한 참여자는 “매주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수업 날을 기다렸다”며 “함께 웃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삶의 활력을 되찾았고, 센터에서 배운 훈련들을 일상에서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약 6개월 동안 매주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경도인지장애 주민들이 건강한 인지 기능을 유지하고 활기찬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예방 관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남시치매안심센터는 지역 주민의 뇌 건강 증진과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해 다각적인 치매 예방 사업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하남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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