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호텔·호스텔 194곳 안전 살핀다 …11월까지 전수 점검 (서울특별시 중구 제공)



[PEDIEN] 서울 중구가 오는 11월까지 관내 관광호텔과 호스텔 등 총 194곳의 관광숙박시설에 대한 전수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특히 화재 안전에 중점을 두고, 스프링클러, 소화기, 비상조명등, 완강기 등 소방시설의 설치 및 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또한 비상구 유도등, 피난안내도 역시 빠짐없이 살핀다. 영업등록증과 요금표 게시 등 관광숙박업 관련 법적 준수사항도 함께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중구는 명동, 동대문, 남산 등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가 밀집해 있어 서울 전체 관광숙박시설의 약 26%가 집중된 지역이다. 최근 K-콘텐츠의 인기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캡슐형, 무인 시설 등 숙박 형태가 다양화되면서 안전한 숙박 환경 조성이 더욱 중요해졌다.

구는 점검반을 편성해 지난달 27일부터 현장 점검을 시작했으며, 약 4개월간 관내 모든 관광숙박시설을 대상으로 꼼꼼하게 안전을 살필 계획이다. 법적 의무사항 점검 외에도 스프링클러 등 자동 소화 설비의 자율적 설치를 권고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위급 상황 시 즉시 대피 방법을 확인할 수 있도록 외국어 비상대피 안내문 비치를 안내한다.

관계자는 "관광객이 안심하고 중구를 찾을 수 있도록 숙박시설의 안전을 꼼꼼히 살피고 대한민국 관광 1번지 중구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현장 점검에서 중대한 안전 문제가 발견될 경우 즉시 시정 권고하고, 필요한 경우 관할 소방서에 조치를 요청할 방침이다. 또한 서울시 및 관계 부처와 협력하여 수시 점검을 이어가며 관광숙박시설의 안전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