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시 시청



[PEDIEN] 2026 천안 K-컬처박람회가 닷새간의 일정을 마치고 40만 2,000여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는 지난해 방문객 수보다 4만 5,000여 명 증가한 수치로, 천안시가 K-컬처의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했음을 증명했다.

이번 박람회의 흥행 요인으로는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화려한 공연 라인업과 K-푸드, K-웹툰, K-POP 등 3대 핵심 산업을 중심으로 구성된 체험형 콘텐츠가 꼽힌다.

박람회 기간 동안 주무대에서는 매일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개막식은 드론·레이저쇼와 함께 다비치, 리센느의 무대로 화려하게 시작했으며, YB와 10cm가 함께한 K-ROCK 콘서트, 김나영·멜로망스·케이윌의 K-OST 콘서트, SBS ‘두시탈출 컬투쇼’ 공개방송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천안 지역 예술인 21개 팀이 참여한 ‘K-어울림 스테이지’와 청년 중심의 ‘K-유니브존’ 역시 상시 운영되며 젊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전시 콘텐츠 역시 산업성과 체험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재편되었다. K-푸드관에서는 전통 발효식품과 미래 식문화 전시가, K-웹툰관에서는 인공지능 로봇팔을 활용한 캐리커처 체험이, K-POP관에서는 가상 아이돌 데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관람객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었다.

이 외에도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 대형 포토존과 완구 협업 키즈존 ‘K-플레이그라운드’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되어 큰 사랑을 받았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돋보였다. 40개 부스 규모의 충남식품산업박람회와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천안 파머스마켓, 농심·롯데웰푸드가 참여한 ‘라면 아이스크림 페스타’가 별도 공간에서 상시 운영되었다. 또한, 천안 빵과 호두과자 품질인증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비촉진쿠폰 배포, 지역 하나로마트 할인 행사, 천안사랑카드 결제 지원 등은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시는 원활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임시주차장 1445면을 추가 확보해 총 3845면을 운영했으며, 셔틀버스 109회를 투입하고 컨테이너형 냉방쉼터 4곳을 가동하는 등 편의 증진에도 힘썼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정상급 공연과 집약된 산업 전시, 완비된 관람 편의가 어우러져 뜻깊은 결실을 거뒀다”며 “천안이 대한민국 대표 K-컬처 거점 도시로 확고히 자리 잡도록 문화 생태계 조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