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주시가 다가오는 집중호우와 태풍 시즌을 앞두고 하천 시설물의 안전 점검에 나선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3개월간 수문 82곳과 제방 21곳 등 총 103곳에 대한 정기·정밀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진행된다. 육안 검사와 첨단 진단 장비를 동원하여 하천 시설물의 전반적인 상태를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수문의 본체, 암거, 문기둥 등의 손상 여부와 원활한 작동 상태 확인이다. 제방의 경우 세굴, 침식, 누수, 침하 현상과 함께 수목 식생 상태, 시설물 전반의 손상 여부까지 꼼꼼히 점검한다.
또한, 시는 하천 시설물 주변의 불법 점용, 공작물 설치, 절·성토 행위 등 하천 환경을 저해하는 요인도 함께 단속한다. 점검 결과 드러난 결함이나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예산 투입이 필요한 부분은 향후 유지보수 계획에 체계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하천 시설물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최일선 방어선"이라며,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를 통해 안전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경주시는 재해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안전망을 더욱 굳건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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